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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바이든, 도쿄올림픽 참석 계획 없다…선수들 응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29 05:38
2021년 6월 29일 05시 38분
입력
2021-06-29 05:38
2021년 6월 29일 0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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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이 '대표단' 이끄는 방안 거론…"초안 단계"
백악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에 선을 그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올림픽) 게임에 참석할 계획은 하지 않고 있다”라며 “(그래도)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은 대신 올림픽에 관례적인 대표단을 보내는 방안을 거론했다. 사키 대변인은 “역사적으로 그랬듯 미국 대표단을 보낼 것”이라며 “공중 보건 지침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영부인인 질 바이든이 대표단을 이끄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다만 “(영부인의 대표단 참여) 계획은 아직 초안을 작성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과 세컨드 레이디인 캐런 펜스가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딸인 이방카 트럼프도 함께 방문했다.
앞서 일본 언론도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참석을 보류하고 고위 관리 파견을 위한 막판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한 바 있다. 일본 정부 내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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