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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역사상 최악 참사” 美 아파트 붕괴 사망 11명으로 늘어
뉴스1
업데이트
2021-06-29 08:49
2021년 6월 29일 08시 49분
입력
2021-06-29 08:49
2021년 6월 29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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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12층 콘도형 아파트 붕괴 참사가 일어난 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망자 1명이 추가돼 총 희생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현재 수사관들은 8명의 신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 가운데는 60여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와 15세 아들을 둔 어머니가 포함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5세 아들은 지난 25일 수색대원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아직 150여 명이 실종상태이며 붕괴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건을 두고 미국 역사상 고의로 발생하지 않은 사고 중 최악의 붕괴 참사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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