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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4분 차이 세쌍둥이 자매, 임신도 같은 시기 ‘화제’
뉴스1
업데이트
2021-06-30 16:21
2021년 6월 30일 16시 21분
입력
2021-06-30 16:21
2021년 6월 30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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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세쌍둥이 지나, 니나, 빅토리아 등 트란 자매. (CBS 갈무리) © 뉴스1
미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같은 시기에 임신해 화제다.
최근 CBS 등 외신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세쌍둥이 지나, 니나, 빅토리아 등 트란 자매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해 출산 예정일이 몇 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 자매는 똑같은 임부복을 입고 생활하고 있으며 향후 출산할 때에도 같은 옷을 입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985년 8월 15일 4분 차이로 태어난 세쌍둥이는 함께 임신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임신한 셋째 빅토리아는 “나 다음으로 니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니나와 함께 매일 지나의 임신을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첫째 지나는 “처음에는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임신했다는 소식을 두 동생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세 사람의 예정일은 빅토리아, 니나, 지나 순으로 각각 7월, 8월, 11월이며, 예정대로 출산이 진행되면 자녀들도 모두 같은 나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담당 의사는 “세 사람이 같은 날 검진을 예약한 모습을 봤을 때 멋진 스토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며 “이는 코로나19 탓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힘을 주는 얘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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