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500억원 이상 쌓인 호주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마침내 나왔다. 게다가 당첨 번호도 특이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1일 호주 뉴스닷컴은 1~35번의 번호 중 7개, 1~20번의 번호 중 1개, 총 8개 번호를 뽑아 매주 목요일 추첨하는 파워볼 복권의 1등 당첨자가 5주만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복권은 지난 5월 27일 이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상금이 호주돈으로 6000만 달러(약 509억원)까지 쌓였다.
이번 1등 당첨은 금액 만큼이나 당첨번호도 화제 됐다.
1등 번호는 11, 13, 16, 17, 18, 19, 20, 15번으로 8자리 중 7자리가 10번대에서 나왔고 이중 6자리가 모두 연결된 번호다.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각각 약 50억원씩 상금을 나누어 가진다.
역대 호주 파워볼 최대 상금은 2019년 1억700만 호주달러(약 907억원)로 40대 간호사에게 돌아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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