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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아파트 붕괴 사고 사망자 28명으로 늘어…실종 117명
뉴스1
업데이트
2021-07-06 09:48
2021년 7월 6일 09시 48분
입력
2021-07-06 09:31
2021년 7월 6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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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분 붕괴 사고가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의 12층 아파트가 전면 철거된 후 구조와 수색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5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8명이며, 117명이 실종 상태다.
앞서 이날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수색 작업이 재개된 뒤 잔해 속에서 3명의 희생자가 더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몇 시간 만에 추가 시신인 1구 더 발견된 것이다.
앞서 당국은 허리케인 엘사가 플로리다주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색을 중단하고 건물을 완전히 철거했다. 해당 아파트는 일부가 무너지면서 전체 136가구 중 55가구가 붕괴됐고 수색 작업 중에 추가로 무너질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현 시점에서 생존자가 발견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는 부정적인 관측도 나온다.
마이애미 서프사이드의 해변에 있는 챔플레인 타워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30분께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전체 136가구 가운데 55가구가 완전히 파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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