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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이츠 부부, 당분간 재단 공동 운영…“2년 뒤 사임 결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08 07:43
2021년 7월 8일 07시 43분
입력
2021-07-08 07:43
2021년 7월 8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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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시험 후 결정…프렌치 게이츠가 떠날 듯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부부가 이혼 후에도 자선단체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 운영을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2년 후 함께 일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재단 공동 의장 및 신탁관리자(trustee) 직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게이츠 재단은 이날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이들이 공동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을지 2년간 시험 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 수즈먼 재단 최고운영자(CEO)는 “2년 후 둘 중 한 명이 함께 일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프렌치 게이츠가 공동 의장 및 신탁관리자에서 사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렌치 게이츠가 사임할 경우 게이츠로부터 개별 자선 활동을 할 수 있는 재원을 받게 된다. 이 재원은 재단 기부금과는 별개로, 사실상 빌 게이츠가 돈을 주고 프렌치 게이츠를 내보내는 형식이다.
수즈먼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게이츠 부부의 광범위한 이혼 합의 중 사적인 부분”이라며 “함께 재단 공동 의장 및 신탁관리인 직을 장기적으로 맡는 게 이들의 의지다”라고 전했다.
재단은 이와 함께 지난달 신탁관리인에서 물러난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 후임을 임명할 계획이며, 2022년 1월 확대된 이사회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재단은 이날 게이츠와 프렌치 게이츠의 150억달러(17조 625억원) 추가 출연 계획도 발표했다.
앞서 게이츠 부부는 지난 5월 초 27년간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공동성명에서 이들은 “우리는 재단 임무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고, 재단에서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게이츠 부부는 재단을 ‘네 번째 아이’라고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지난 21년간 재단이 기여한 금액은 550억달러(62조 5600억원)가량으로 전 세계 보건, 빈곤 퇴치,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사용됐다.
한편 이혼 발표 이후 게이츠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고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이 재조명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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