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늦둥이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온라인 미디어 ‘저스트 자레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배런이 뉴욕에서 모친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런은 검은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한 손에는 가방을 든 채 모친, 경호원 등과 맨해튼 트럼프 타워에서 나오고 있다. 이날 배런은 엄마의 가방을 들어주는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평소 언론 노출을 피해온 배런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지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4년 전과 달리 폭풍 성장한 배런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2006년생으로 올해 15살인 배런은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생이지만 벌써 키가 2m, 몸무게는 10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빠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키는 190cm, 엄마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키는 180cm다. 부모의 큰 키 덕분에 아직 성장기인데도 배런은 벌써 아빠, 엄마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문가들은 사진과 영상으로 미뤄볼 때 배런의 키가 더 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슬로베니아 출신 모델인 멜라니아는 2005년 24세 연상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혼해 배런을 낳았다.
배런은 현재 ‘세인트 앤드루 이피스커플 스쿨(St. Andrew’s Episcopal School)’이라는 명문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