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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서 번개로 셀피 찍던 관광객 11명 몰사
뉴스1
업데이트
2021-07-12 14:24
2021년 7월 12일 14시 24분
입력
2021-07-12 14:24
2021년 7월 12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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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BBC 갈무리 © 뉴스1
인도 서부의 자이푸르에서 셀피를 찍던 이들에게 벼락이 떨어져 최소 1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12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전일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인근 유적지 아메르 포트 인근 전망탑 위로 벼락이 쳤다.
당시 전망 탑에서 관광객과 주민 27명이 셀피를 찍고 있었다.
전망탑은 12세기 유적지인 아메르 포트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고 사고 당시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경찰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11명이 숨졌으며, 사망자가 더욱 늘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해마다 많은 이들이 벼락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당국 통계에 따르면 2004년 이후 낙뢰로 인해 연평균 2000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는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는 것이다. 2004년 이전에는 매년 1000여 명 미만이 사망했었다. 이는 기후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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