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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佛, 내년 4월 10월 대선 예정…마크롱 재선할까
뉴스1
업데이트
2021-07-14 11:46
2021년 7월 14일 11시 46분
입력
2021-07-14 11:46
2021년 7월 14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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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이 내년 4월 치뤄진다.
AFP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가브리엘 아탈 정부 대변인은 내년 대선이 4월에 치뤄지며 1차투표와 결선투표일이 각각 당월 10일, 24일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대선은 2차에 걸쳐 치뤄지는데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수를 넘지 않는 경우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두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프랑스 대통령 임기는 5년이다.
프랑스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프랑스 국적이면서 등록된 유권자여야만 하고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2017년 대선 당시에는 중도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극우성향의 마린 르펜을 결선 투표에서 제치고 당선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르펜은 최근 세번째 대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프랑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르펜은 지난 대선에 이어 또다시 마크롱 대통령의 유력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두 후보 이외에 좌파쪽에서는 세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 좌파당 대표 장 뤽 멜랑숑이 녹색당의 대선후보와 경선을 치루게 된다.
한편 프랑스 국회의원 선거는 대통령 선거 두 달 뒤인 6월 12일과 19일에 치러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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