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美서 45㎝ 벽 사이 낀 알몸 여성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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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5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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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두 건물 틈 사이에 갇혀 극적으로 구조됐다. (OCFA PIO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미국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두 건물 틈 사이에 갇혀 극적으로 구조됐다. (OCFA PIO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나체의 여성이 약 45㎝ 틈 사이에 어쩌다 갇히게 된 건지는 현재 파악 중이다… (KLTA5 갈무리) © 뉴스1
나체의 여성이 약 45㎝ 틈 사이에 어쩌다 갇히게 된 건지는 현재 파악 중이다… (KLTA5 갈무리) © 뉴스1
미국에서 한 여성이 나체로 두 건물 틈 사이에 갇혀 30분간의 구조 요청 끝에 겨우 발견돼 극적으로 빠져나왔다.

14일(현지시간) 폭스11에 따르면 전날 벌거벗은 여성이 캘리포니아주 산티아나에 있는 건물 사이에 갇혔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현지 소방관들은 오후 2시 자동차 차체 가게와 스테레오 가게 벽 사이 18인치(약 45㎝) 틈에 여성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여성이 갇힌 지역의 근로자들은 여성의 울음소리는 들었지만 정확히 그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들은 20~30분 수색 끝에 여성이 건물 사이에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가게 주인은 “가게 뒤에서 비명만 들렸다”면서 “경찰을 부른 뒤 옥상에 올라가서 두 건물의 벽 사이를 살펴보니 한 여성이 벌거벗은 채 울부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소방대원은 “이 여성은 안에 끼어서 들어갈 수도, 기어 나올 수도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먼저 소방관들은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소형 카메라를 삽입해 시야를 확보했다. 그다음, 벽 일부를 조심스럽게 잘라내 2시간 30분 만에 여성을 구조할 수 있었다.

이 여성은 소방관들의 보살핌 아래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관은 어떻게 벽 사이에 끼게 됐는지 파악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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