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적 공개 안 돼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17일 12시 57분


코멘트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 2021.7.15/뉴스1 © News1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 2021.7.15/뉴스1 © News1

2020 도쿄 올림픽 개막까지 6일 남은 가운데 선수촌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사 다카야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선수가 아닌 해외에서 온 대회 관계자로 선수촌에 머물러왔고, 선별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는 현재 지정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조직위원회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확진자의 국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일본에서 올림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45명이다. 그중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문을 연 선수촌에는 올림픽 기간 최대 1만80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머무를 예정이다. 선수촌에서는 매일 오전 타액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쿄=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