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 앞장섰던 튀니지… 정국 혼돈에 총리 해임-의회 정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7일 03시 00분


25일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최근 튀니지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 경제난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은 시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날 히셈 메시시 총리를 해임하고 국회 활동을 중지시켰다. 튀니지는 2010, 2011년 중동 전역을 휩쓴 민주화 시위 ‘아랍의 봄’ 당시 아랍권 전체에서 가장 먼저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나라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혼란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정정 불안이 고착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랍의 봄#튀니지#정국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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