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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만 40여 명…범인 못잡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04 08:33
2021년 8월 4일 08시 33분
입력
2021-08-04 08:33
2021년 8월 4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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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압력과 사법 시스템의 해이..주요 살해사건 32건 미해결
모이즈대통령 암살범, 처벌받지 않고 넘어갈 듯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당한 뒤 경찰이 40명이 넘는 용의자들을 체포했지만, 국민들 대다수는 아이티의 엉성한 사법시스템 때문에 암살범이 결국은 처벌받지 않고 무사히 넘어가는 게 아닌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의 심문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전직 아이티 상원의원 한 명과 전직 경찰등을 포함한 수 십명의 용의자들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도 수사과정은 벌서부터 중대한 장애들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수사진에 대한 살해 협박, 증거 조작이나 인멸등도 거기에 포함된다.
범죄전문가들과 심지어 아이티의 옴부즈맨 정부기구인 시민보호국에서도 이런 복잡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시민보호국은 1일 성명을 발표, “ 현재 아이티의 사법기관은 특정 부문에 볼모로 잡힌채 상명하달 기관이 되어 있어서 부패한 관리들과 위법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오히려 인권시민단체 같은 양심세력을 체포하거나 기소하고있다”고 밝혔다.
아이티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 연구소’ 브라이언 콘캐넌 대표는 모이즈 암살수사만해도 “ 의도적인 방향설정의 잘못과 갖가지 외부 압력으로 한 걸음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이티 시민보호국은 1991년 부터 아이티에서 일어난 32건의 살인사건이 한 건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청난 관심을 끌었던 그 살해사건의 피해자들 가운데에는 전직 장관들, 변호사들, 학자들, 기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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