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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블링컨 “정의용 장관과 좋은 대화…남북 대화·관여 지지 재확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06 14:18
2021년 8월 6일 14시 18분
입력
2021-08-06 14:18
2021년 8월 6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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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완수 위해 한미 동맹 중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정의용 외교장관과 북한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6일 우리 외교부의 발표에 이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 장관과 좋은 대화를 했다”라며 “나는 미국이 남북 대화와 관여를 지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핵화 완수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수립을 위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이번 대화에서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 외교부는 이날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이 통화를 하고 한미 동맹과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통화에서는 인도주의 협력 등 대북 관여 노력도 논의됐다고 한다. 아울러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한미 간 조율된 외교적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서는 한미 간 국장급 협의도 이뤄졌다. 미 국무부는 “정 박 미 대북특별부태표가 4일 청와대, 통일부, 외교부 관계자 및 국가안보회의(NSC), 재무부, 국방부 참석자들과 첫 한미 국장급 협의를 열었다”라고 밝혔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장급 협의에서는 현재 한반도 상황을 비롯해 이해 당사국 간 협력, 북한 문제에 관한 한미 협력 등이 논의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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