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였던 ‘프렌즈’의 주연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데이빗 쉼머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인 ‘클로저 온라인’은 최근 ‘프렌즈 : 더 리유니언’(Friends : The Reunion)을 통해 다시 만난 애니스톤과 쉼머가 극 중 연인 관계에서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프렌즈 : 더 리유니언’ 촬영 후 가까워졌고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함께 하는 시간이 잦아졌다.
클로저온라인은 측근의 말을 빌려 “쉼머가 뉴욕에서 애니스톤이 사는 로스앤젤레스까지 가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두 사람은 산타바바라의 한 포도밭에서 데이트하며 와인을 마시기도 했다”고 했다.
(왼쪽부터) 제니퍼 애니스톤, 데이빗 쉼머.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지자 가장 설렌 이들은 ‘프렌즈’의 팬들이었다. 극 중에서 로스 겔러(쉼머 분)가 20년 동안 좋아했던 레이첼 그린(애니스톤 분)과의 로맨스가 이뤄진 가운데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 관계가 됐다는 사실에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특히 5월 쉼머는 ‘프렌즈 : 더 리유니언’에서 애니스톤에게 반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고 애니스톤 역시 ‘모닝쇼’에 출연해 과거 ‘프렌즈’ 촬영 중에 쉼머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어 팬들이 두 사람이 실제 연인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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