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프리스트는 자신의 딸을 도구 취급했다. 3세 딸이 춤을 추지 않자 프리스트는 인형 다루듯이 딸의 손발을 움직이게 하며 억지로 춤을 추게 하는 영상 등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다. 아울러 케일리가 구타를 당하기 몇 시간 전, 프리스트의 손을 잡으려 하자 쳐다보지도 않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현지 언론은 프리스트가 딸 사망 한 달 후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악마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그는 딸의 사진에 우는 이모티콘 등을 붙이며 애도했고, “내가 다 망쳤다. 잘못 했다”며 우는 연기를 하기도 했다.
결국 프리스트는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15년형과 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동시 선고 받았다. 그의 남자친구 레드펀은 과실치사 혐의 14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아동학대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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