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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플리머스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 이름과 얼굴 공개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3 17:52
2021년 8월 13일 17시 52분
입력
2021-08-13 17:52
2021년 8월 13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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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영국 플리머스 키햄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BBC는 5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가 제이크 데이비슨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며, 그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영국 경찰은 2010년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난사 사건으로 범인을 제외하고 여성 3명과 남성 2명이 사망했고, 테러와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4명은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으며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결국 숨졌다. 희생자 중 1명은 어린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경찰은 “해당 지역을 봉쇄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른 용의자를 찾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난사 사건의 목격자는 “처음에는 고함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총성이 서너 번 울렸다”면서 “이후에는 총을 쏜 범인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난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범인이 “공원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다가가 총을 쐈다”며 “로열 네이비 애비뉴 쪽으로 가면서도 계속 총을 쐈다”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플리머스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이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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