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WHO, 中 반발에도 “실험실 유출설 배제 못해…협조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3 18:05
2021년 8월 13일 18시 05분
입력
2021-08-13 18:05
2021년 8월 13일 18시 0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실험실 유출설’을 배제할 수 없다며 중국에 추가적인 기원 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WHO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기원 추가 조사에 관해 성명을 내고 “기원 찾기는 책임 돌리기와 손가락질, 정치적 점수 따기를 위한 일이 아니며 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어떻게 시작한 건지 아는 일은 장래에 있을 모든 동물-인간 전파 사례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한 선례를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중국과 많은 회원국이 코로나19의 ‘실험실 가설’ 추가 연구의 바탕과 관련해 WHO에 서한을 보냈다”며 “이들은 기원 조사가 정치화됐다거나 WHO가 정치적 압박에 의해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WHO는 “(기원 조사의) 1단계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WHO는 어떤 가설도 배제할 만한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실험실 가설’을 다루려면 모든 자료에 접근해 과학적으로 최선의 관행을 고려하며 모든 기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코로나19가 2019년부터 보관한 생물학적 표본에서 검출됐다고 보고한 여러 나라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가공 자료를 공유하고 해외에서 샘플 재실험을 허용하는 일은 과학적 연대를 반영하는 일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원 조사 진행을 위한 지원을 장려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공식 보고됐다. WHO는 올초 우한 현지 조사를 마친 뒤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를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WHO는 국제사회에서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터져나오자 2단계 조사를 추진 중이다. 추가 조사에선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설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중국은 강력 반발했다. WHO가 중국에서 실시한 1차 조사에서 이미 명백한 결론이 났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중국 정부는 WHO의 2단계 기원 조사 계획은 회원국 전체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제안’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정치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런던=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쯔양 “구제역 재판에서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할 것”…증인 출석
[속보]코스피, 장중 2400선 붕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김혜경 ‘법카 10만원 유용’ 1심서 벌금 150만원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