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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10월 부스터샷 시작 추진…요양원 거주자·보건의료 종사자 우선
뉴스1
업데이트
2021-08-15 08:59
2021년 8월 15일 08시 59분
입력
2021-08-15 08:59
2021년 8월 15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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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이르면 올 가을부터 미국인들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시작할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부스터샷은 요양원 거주자와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될 가능성이 높다.
이어서 지난해 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을 때 가장 먼저 접종을 받은 노인들에게도 부스터샷이 접종될 수 있다.
관계자들은 사람들에게 접종받은 것과 같은 종류의 부스터샷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들은 10월에 추가 접종을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일정표에는 합의하지 않았다고 NYT는 덧붙였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면역 체계 손상된 사람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특정 면역 결핍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긴급허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스터샷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의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백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지적하며 9월 말까지 세계 각국에 부스터샷 접종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을 최소 9월 말까지 중단하라”고 선진국들에 촉구한 바 있다.
미국 역시 그간 진행한 백신 백신 기부량을 밝히면서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기부하는 일과 미국 내에서 추가 접종을 추진하는 것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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