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군 사령관들 “아프간 대통령궁 접수”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궁을 장악했다고 탈레반 고위 사령관 2명이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후 카불에 진입해 대통령궁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카불 현지 경찰들이 도시를 떠났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 약탈을 막을 목적으로 카불 진입을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탈레반의 대통령궁 접수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정부 당국자들은 접촉이 되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