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예수 부활 재현하겠다” 생매장 자청한 잠비아 목사 결국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21-08-19 09:27
2021년 8월 19일 09시 27분
입력
2021-08-19 09:26
2021년 8월 19일 09시 2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잠비아의 제임스 사카라(22) 목사가 신도들에게 부탁해 자발적으로 생매장된 지 3일 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그리스도 부활의 기적을 재현하겠다며 생매장을 당한 잠비아의 한 목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더가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잠비아의 한 교화 목사인 제임스 사카라는 신도들에게 자신을 무덤에 묻으라고 요구했다.
사카라 목사는 생전 생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두 번째 부활의 기적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은 예수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다.
사카라 목사는 신도들에게 자신이 예수처럼 3일 만에 부활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카라 목사는 집 인근 공터에서 직접 무덤을 파며 신도들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이여. 지금 보고 있는 이 사카라를 묻어라”라며 “그러면 나는 죽음에서 깨어나 다시 숨을 들이쉴 것이다”라는 말은 남겼다.
이에 대부분의 신도들은 그를 말렸지만 결국 그의 완고한 뜻에 따라 사카라 목사는 자신이 판 무덤에 생매장됐다.
신도들은 그의 무덤 주변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그가 되살아나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부활하지 못했다.
사카라 목사가 묻힌 지 3일째 된 날 무덤을 다시 파헤쳐 본 결과, 그는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잠비아 경찰은 목사를 매장하는 데 가담한 신도들을 체포하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美 무역대표, 한국 농산물 검역 콕 찍어 “시정할게 많다” 압박
“이혼한 전처-아들 사망보험금, 전남편-장인-장모 공동 수령”
美, 227년前 ‘적성국 국민법’ 꺼내 갱단 추방… 법원 “비행기 돌려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