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시아파의 추모행진 중 도로폭탄 터져 3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9일 19시 22분


19일 파키스탄 중부에서 강력한 도로 매설 폭탄이 시아파 신앙행렬 도중 터져 최소한 3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동부 펀자브주의 보수적 도시 바하와나가르에서 일어났으며 파키스탄 소수파인 시아파 주민들이 행렬 공격에 분노해 보복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 전역의 시아파 무슬림들은 시아파 시조로 받들어지는 후세인 왕자의 수니파 전투 전사를 추모하는 ‘아슈라’ 제전을 하루 앞두고 집단 행렬 의식을 가졌다. 7세기 후세인 왕자는 예언자 무하마드의 손자다.

후세인 왕자의 추모 아슈라 행사는 전세계으로 열리며 수니파에 비해 숫적으로 열세인 시아파들은 기일 당일에 자신의 신체를 사정없이 자학하는 의식을 펼친다.

[물탄(파키스탄)=AP/뉴시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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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21-08-19 23:14:09

    50년 전으로 문명을 퇴보시키는 탈레반은 반문명적이고 반인류적인 집단이 맞다! 힘없는 여성들을 억압하고 어린아이들을 탄압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민족이 이루어놓은 유적과 문명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는 이런 놈들이 모인 집단은 지구상에서 없애버려야 한다!

  • 2021-08-19 20:28:44

    아랍사람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이슬람교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종교라고 본다. 문명화된 사회의 종교라면 이슬람교처럼 무식한 율법 따위는 이미 수천년 전에 폐기되었어야 하지 않나...이슬람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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