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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더나?…‘한끗’ 차이로 가짜 그린패스 들통나 체포된 여성
뉴스1
업데이트
2021-09-02 15:54
2021년 9월 2일 15시 54분
입력
2021-09-02 15:54
2021년 9월 2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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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공중안전부 제공마켓와치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미국 일리노이주의 20대 여성이 하와이에 놀러 가면서 자가 격리 기간을 피하려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내밀었다가 들통이 나서 비웃음거리가 됐다. 심지어 철자도 틀리게 적는 실수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매체 하와이 뉴스 나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클로이 로작(25)은 하와이에서 놀고 지난달 29일 오아후섬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을 떠나 본토로 돌아가려다 체포됐다.
그는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한 것이 들통나 2000달러(약 232만원) 보석 증거금에 구금됐다.
게다가 그가 모더나를 철자가 틀린 ‘Maderna’라고 기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그는 자신이 머문 호텔도 허위로 작성했다. 로작은 지난달 23일 오아후섬에 도착했는데 예약한 호텔을 와이키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로 기재했는데 이를 가짜 호텔 이름로 기재했던 것이다.
체포 당시 그는 경관에게 의사 진료실에서 “정당하게 돈을 내고 접종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추가 판결에 따라 징역 1년 형에 벌금 5000달러(약 580만원)를 부과받을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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