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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국민배우 장폴 벨몽도 별세…향년 88세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07 03:45
2021년 9월 7일 03시 45분
입력
2021-09-07 03:45
2021년 9월 7일 0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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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프랑스 영화계에 수많은 명작을 남긴 국민 배우 장 폴 벨몽도가 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8세.
AP통신 등에 따르면 벨몽도의 개인 변호사인 미셸 고데스트는 벨몽도가 파리 시내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벨몽도는 1933년 4월 9일 프랑스의 유명한 조각가 폴 벨몽도의 아들로 태어났다.
벨몽도는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1960년)’를 비롯해 8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고다르 감독 이외 프랑수아 트뤼포, 루이 말, 장피에르 멜빌 등 1960년대 프랑스 영화 운동 ‘누벨 바그’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많은 작품을 작업했다.
트뤼포 감독은 “벨몽도는 가장 완벽한 유럽 배우”라고 극찬한 바 있다.
벨몽도는 또 액션 영화, 코미디 영화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었고 깡패, 경찰, 도둑, 신부, 비밀 요원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고, 알랭 들롱과 함께 1960~70년대 프랑스의 대표적인 남자 영화배우로 이름을 떨쳤다.
배우가 되기 전 권투 선수 지망생이던 벨몽도는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스턴트 연기를 하는 배우로도 유명했다.
그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면서 4명의 자녀를 뒀고, 2003년 70세의 고령에도 두 번째 아내와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지난 2001년 그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2010년 42세 연하의 플레이보이 전직 모델과 연예를 하면서 화제가 됐다.
2016년 그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SNS에 벨몽도를 ‘국보’로 지칭하면서 추모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는 영웅이자 친숙한 인물”이라면서 “그의 연기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인식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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