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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확산세, 올겨울 대유행 방불”…8개월만에 하루 17만명 확진
뉴스1
업데이트
2021-09-15 10:38
2021년 9월 15일 10시 38분
입력
2021-09-15 10:27
2021년 9월 15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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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개월 만에 17만 명을 넘어서는 등 팬데믹이 지난겨울 수준으로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켄터키, 조지아, 테네시 등 남부 지역에서 재개학과 느슨한 마스크 제한 그리고 타지역 대비 낮은 백신 접종률이 맞물리면서 감염 사례가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내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 명, 사망자는 1800명 이상이다. 이는 지난 1월 대유행이 정점을 찍던 하루 평균 확진자 25만 명과 사망자 3400명에는 밑돌지만 감염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남부 지역 병원 사정은 지난 1월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을 당시 모습을 방불케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실제로 애리조나주에서는 이날 1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테네시주는 현재 1인당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를 기록하면서 미국 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의료체계는 붕괴 직전 수준에 있다. 켄터키와 앨라배마에서는 의료진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고, 테네시에는 병상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 텍사스에서는 중환자실이 부족해 의료체계가 마비됐다.
백신 접종 9개월 만에 감염률이 빠르게 치솟자 그간의 노력이 부정당한 것처럼 느낀 일부 전문가들은 좌절하기도 했다.
켄터키 렉싱턴의 응급실 의사인 라이언 스탠튼 박사는 “지금까지 우리는 과학을 근거로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을 교육시키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지금 일어나고 있는 대부분의 교육은 개인의 비극적 교훈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켄터키주 공공병원 96개 가운데 70%인 66개 병원은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면서 “병원들이 붕괴 직전에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연방 공무원과 의료계 종사자와 100명 이상 민간기업 직원 등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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