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왕, 北정권수립일 기념 김정은에게 축전…“미래에 행운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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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5일 15시 37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정권수립 73주년 기념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9일 0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총비서가 열병광장 주석단에 나왔으며, 김 총비서가 열병대원들과 경축행사 참가자들을 향해 손을 저어 답례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열병식에 참석했으나 별도의 연설은 하지 않았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정권수립 73주년 기념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9일 0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총비서가 열병광장 주석단에 나왔으며, 김 총비서가 열병대원들과 경축행사 참가자들을 향해 손을 저어 답례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열병식에 참석했으나 별도의 연설은 하지 않았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북한 정권수립 73주년(9월9일)을 맞이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버킹엄궁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 여왕이 외교·영연방·개발부(FCDO)의 권고에 따라 축전을 보냈다면서 FCDO는 세계 각국의 국경일에 맞춰 관행적으로 축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7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축전을 받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여왕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일을 기념하면서, 미래에 행운을 보낸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9일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이해 심야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정은 총비서는 김일성 광장에 모습을 드러내 인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으나 연설은 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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