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간 철군 이래 자국민 36명·영주권자 24명 구출

  • 뉴스1
  • 입력 2021년 9월 16일 08시 21분


코멘트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래 미국인(시민권자) 최소 36명을 구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국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전세기와 육로를 이용해 지난달 31일부터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최소 60명을 아프간에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날 시민권자 1명, 영주권자 2명이 육로를 통해 아프간을 탈출했다”며 “지난주에는 카불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시민권자를 수송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 소재 국제공항에서 피난민들이 탈레반의 이륙 허가를 받지 못해 1주일간 억류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들 탈출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억류된 이들이 출국 못 할 이유가 없음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