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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 여권, 독일과 함께 세계 두번째로 강력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06 08:48
2021년 10월 6일 08시 48분
입력
2021-10-06 08:48
2021년 10월 6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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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또는 지역이 190곳에 달해 독일과 함께 전세계 두번째로 많지만 북한은 39곳에 불과해 109번째로 조사됐다고 미 CNN 방송이 5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영국의 국제시민권 및 영주권 자문사인 헨리 앤드 파트너스사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헨리여권지수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06년부터 매년 지수를 발표해왔으며 올해의 경우 199개 국가 여권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헨리 앤 파트너스는 18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대상 나라들의 이동성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헨리여권지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야기한 임시적 이동제한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에 따르면 일본과 싱가포르의 여권이 방문대상 국가 또는 지역 199곳 가운데 192곳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 가장 ‘강력한 여권’이며 한국과 독일이 뒤를 잇고 있다.
또 가장 ‘약한 여권’은 26개 국가 또는 지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 여권으로 116번째다.
무비자방문 국가 또는 지역수가 많은 국가들은 주로 유럽국가들로 한국, 독일에 이어 핀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189곳이며 미국과 영국 등은 185곳으로 7번째로 무비자 입국 지역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위권 국가들은 밑에서부터 아프간에 이어 이라크(28곳), 시리아(29곳), 파키스탄(31곳), 예멘(33곳), 소말리아(34곳), 네팔과 팔레스타인(37곳)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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