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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투자상품 조기상환받은 고위직 6명 문책”
뉴시스
입력
2021-10-10 07:30
2021년 10월 10일 0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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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계열사의 투자상품에 투자했다가 조기상환받은 고위직 6명을 문책했다.
헝다그룹은 9일 새벽 사이트 올린 공고문에 “6명의 관계자가 헝다 투자 자회사인 ‘헝다차이푸(웰스매니저먼트)’ 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가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투자금을 상환받았다”면서 “그룹은 이들 6명을 문책했다”고 밝혔다.
헝다그룹은 “이들이 사전 상환받은 금액은 8일 이전 전액 헝다차이푸 계좌로 상환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6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헝다그룹은 지난달 9월 18일 “5월 1일 기준 그룹 고위직 중 44명이 헝다 계열 투자회사인 헝다차이푸 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6명이 이달 7일까지 투자상품 12건에 대해 조기 상환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헝다 고위직 일부가 자회사 상품에 투자했다가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먼저 돈을 상환받은 것으로 드러나 여론악화를 부추겼다.
당시 헝다그룹은 이들 고위직 6명을 엄벌할 방침을 밝혔다.
그룹은 “헝다차이푸는 투자금 상환할 때 공정성을 보장하고, 모든 투자자를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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