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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의혹’에 퇴출된 中배우 정솽 전남친 59억원 벌금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19 14:44
2021년 10월 19일 14시 44분
입력
2021-10-19 14:43
2021년 10월 19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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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출산, 낙태 종용 등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중국 유명 여배우 정솽(鄭爽)의 탈세를 도운 전 남자친구 장헝(張恒)에게 3227만 위안(약 59억4900만원)의 벌금이 내려졌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시 세무국은 2018년 12월 드라마 ‘천녀유혼‘출연료 계약 당시 정솽의 탈세를 도운 장헝에게 3227만위안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
당국에 따르면 당시 정솽의 실제 출연료는 1억6000만위안이었지만, 겉으로는 4800만위안만 받았다. 제작사 측은 나머지 1억1200만 위안을 정솽이 실소유주인 위장회사에 ’증자금‘ 형태로 지급했다.
정솽은 출연료 지급과 관련해 장헝과 논의했고, 장헝은 제작사 측에 출연료 지급을 수차례 독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장헝이 당시 연인관계인 정솽의 탈세를 도운 공범으로 판단했다.
앞서 지난 1월 장헝은 전 연인 정솽과의 비밀결혼, 대리모를 통한 출산과 낙태 종용 등 정황을 폭로했다.
장헝과 정솽은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했고 2019년 2월과 3월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출산하기로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대리모들의 임신 약 7개월 차에 결별을 맞았다.
정솽은 낙태를 종용했으나 대리모들이 낙태를 거부했고, 아이들이 태어나게 됐다.
이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지난 1월20일 중국의 방송 미디어 담당 부처인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은 정솽의 연예계 퇴출을 공식화했다.
장헝은 세무당국에 정솽의 탈세 정황도 제보했는데 이런 제보에 따라 세무당국은 8월 정솽에게 추징금과 벌금으로 2억9900만위안(약 551억원)을 내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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