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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회 충전에 최장 500㎞…도요타, 첫 양산전기차 공개 “테슬라 등 맹추격”
뉴스1
업데이트
2021-10-29 16:05
2021년 10월 29일 16시 05분
입력
2021-10-29 16:04
2021년 10월 29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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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의 첫 양산 전기차(EV)인 ‘bZ4X’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도요타자동차는 첫 양산 전기차(EV)인 ‘bZ4X’의 사양을 발표하고 2022년 중반부터 일본, 북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차례차례 발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bZ4X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길이는 4.7m, 폭은 약 1.9m다. 배터리 용량은 71.4킬로와트시(kWh)로 한 번 충전해 달릴 수 있는 항속거리는 460~500㎞ 수준이다.
도요타자동차의 첫 양산 전기차(EV)인 ‘bZ4X’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최대 150킬로와트(㎾)의 출력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외장에 태양광 패널도 설치해 1년에 1800㎞를 달리는 전력을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도요타자동차의 첫 양산 전기차(EV)인 ‘bZ4X’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도요타자동차는 EV 시리즈인 bZ를 2025년까지 7차종 발매할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 관계자는 bZ4X를 “bZ 시리즈의 센터 포지션을 담당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항속거리를 언급하며 미국 테슬라의 ‘모델3’나 닛산의 ‘아리아’에 근접한 수준이라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 선행조를 맹추격할 자세라고 전했다. 가격은 미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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