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람들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시드니에 간 ‘영희’

사진출처=호주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호주 시드니에서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영희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호주 매체 채널7 뉴스에 따르면 이날 시드니 서큘러키역 근처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 인형인 영희가 나타났다.

영희는 4.5m 높이와 3t 무게로 제작됐으며 그 곁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분홍색 복장을 한 진행요원 2명이 대기한다.

호주 넷플릭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이벤트에서는 실제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할 수 있게 했다.

사진출처=호주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게임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사진을 찍어야 한다. 게임 참가를 위해서는 QR코드 체크인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 또한 1인당 2m 간격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해당 규칙을 어길 시 게임에서 즉시 탈락된다.

한편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작품 속 인물들의 의상이 핼러윈 데이에 입고 싶은 의상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