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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매체 “美 반도체 공급망 정보요구, 산업 전반에 악영향”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09 10:11
2021년 11월 9일 10시 11분
입력
2021-11-09 10:11
2021년 11월 9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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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과 기관에 공급망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중국 관영 매체는 이는 중국과 미국 및 세계 반도체 산업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보도시점 기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등 23개 기업이 미국의 요구에 응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반도체 공급망 관련) 정보 요청은 미국이 골칫거리인 중국을 겨냥해 내놓은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 공급망 정보를 수집한 이후 미국 정부의 다음 시도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이번 요청은 중국 기술회사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TSMC 등 기업들은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면서 “아울러 미국 측이 요구한 정보는 대부분 영업기밀에 속하며, 중국 기업 제품과 연관된 정보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중국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국 전문가들은 “정치적 동기가 있는 미국 측의 요구는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피해를 입은 중국기업들이 법적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또 “이번 조치의 합법성이 의심된다”면서 “이 같은 정보 공개 전례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내놓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상대 자료 제출 요구에 67곳 이상이 응답했다.
삼성전자는 마감일인 이날 오후 자료를 제출했으며, SK하이닉스도 같은 날 자료를 제출했다. 대만 기업 TSMC는 지난 5일 자료 제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외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캐나다 등 반도체 기업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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