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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벗은 거나 마찬가지”…마트서 쫓겨난 20대女, 어떻게 입고 왔길래?
뉴스1
업데이트
2021-11-12 09:45
2021년 11월 12일 09시 45분
입력
2021-11-12 08:48
2021년 11월 12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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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을 방문한 여성(왼쪽)이 직원(오른쪽)으로부터 옷차림을 지적받고 쫓겨났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슈퍼마켓을 방문한 한 여성이 “벌거벗은 상태나 다름없다”며 직원으로부터 옷차림을 지적받고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자이아(22)는 지난 9일 런던 동부에 있는 한 슈퍼마켓을 방문했다.
당시 자이아는 흰색 크롭탑 위에 검은색 재킷을 걸치고 트레이닝복 하의를 입고 있었다. 배꼽이 살짝 보였지만 문제 될 만 한 복장은 아니었다.
그러나 한 매장 직원이 자이아에게 다가가 “당신 몸이 거의 다 보인다. 벌거벗은 상태에서는 마트에 있을 수 없다. 매니저가 지금 오고 있다”고 했다.
이에 자이아는 당시 상황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매장 직원이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 정말 역겨운 행동”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자이아가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자 마트 본사 측은 “당신을 존중하지 않은 게 아니다. 당시 직원의 행동도 본사에서 정한 정책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매우 유감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알게 되자마자 조사에 착수했다”며 “부정적인 경험을 겪은 자이아에게 연락해 사과도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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