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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서 ‘한국인 간첩사건’…“北공작원 지시로 외화벌이 협력”
뉴스1
업데이트
2021-11-12 11:22
2021년 11월 12일 11시 22분
입력
2021-11-12 10:58
2021년 11월 12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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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지난해 가을 입관난민법(불법입국) 위반 혐의로 경시청에 체포된 한국 국적의 남성과 여성이 북한의 지시로 외화벌이에 협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일본 교도통신은 경시청 수사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국적의 6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북한 공작원의 지시로 외화벌이 활동에 협력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을 북한이 관련된 ‘간첩사건’으로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하에 있는 북한의 외화 획득망이 증명됐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시를 한 남성은 ‘이호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에서 활동했다. 이씨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이라는 정보가 있으며 현재 북한 외화벌이의 중심 인물로 보여진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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