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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왕실, 성탄 만찬 후 다같이 체중계 올라…“왕세손비도 예외없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2 15:29
2021년 11월 12일 15시 29분
입력
2021-11-12 15:29
2021년 11월 12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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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성탄 만찬 후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포함한 참석자들의 몸무게를 확인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더선(The Sun)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왕실 전통의 일환으로 다음달 성찬 만찬 전과 후에 윌리엄 왕세손 및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부부를 포함한 왕실 손님들의 몸무게를 측정할 계획이다.
왕실 전문가 잉그리드 시워드는 여왕이 모든 손님들에게 만찬에 도착하고 떠나기 전 각 한 차례씩 몸무게 측정을 요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손님들이 만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체중 증가량을 통해 얼마나 잘 먹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통은 1900년대 초 에드워드 7세의 통치 시기 시작됐으며, 왕족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예외없이 적용된다.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삶을 다룬 영화 ‘스펜서’에도 왕세자비를 포함한 왕실 구성원들의 체중을 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북미에서 개봉을 시작한 ‘스펜서’는 오는 2022년 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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