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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확진자 입원 치료 30% 확대…6차 대유행 대비 종합대책 발표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2 16:51
2021년 11월 12일 16시 51분
입력
2021-11-12 16:51
2021년 11월 12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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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 6차 대유행 대비에 착수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2일 올 겨울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 시스템을 강화를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이달 중 의료체계를 개선해 약 3만7000여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수치는 올 여름 5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을 때보다 약 30%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의료기관별로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확보한 병상 수와 병상 비율을 정보기술(IT)를 활용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12월부터 2차 접종을 하고 8개월 이상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 내년 3월부터는 직장에서도 부스터샷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경증환자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 160만명분을 병원에 공급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내년 3월까지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 광역자치단체인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무증상인 사람들에게 무료 PCR 검사를 제공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백신, 바이러스 검사, 먹는 치료약을 통해 사람들이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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