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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APEC서 “美, 인도태평양 경제 더 깊이 관여”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3 01:44
2021년 11월 13일 01시 44분
입력
2021-11-13 01:44
2021년 11월 13일 0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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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화상 정상회의에서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경제적으로 더욱 깊이 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APEC 회원국들에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하는 것이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지역의 경제적 힘을 촉진하고 인도태평양 전역에 걸쳐 미국의 경제적 관여를 심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공정하고 개방된 무역 투자 증진과 미국의 경쟁력 강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보장을 위해 미국과 APEC 국가들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터넷, 사이버안보, 디지털 경제 표준 개발 등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 공동의 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기후 위기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회라는 점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현재까지 APEC 국가들 6400만 회분을 포함해 코로나19 백신 2억2000만 회분을 세계에 기부·운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백신 공유를 계속하며 해외 제조에 투자하고 세계 보건 안보를 위해 APEC 국가들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백악관은 이날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지속적인 인도태평양 관여에 기반한다며 7월 APEC 화상회의, 10월 US-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을 거론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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