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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CDC, 일본 여행경보 최저 1단계로 낮춰…한국은 3단계 유지
뉴스1
업데이트
2021-11-16 08:10
2021년 11월 16일 08시 10분
입력
2021-11-16 08:10
2021년 11월 16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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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여행 경보를 조정했는데 한국은 현행 3단계를 유지했다.
CDC는 여행 경보를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는데, 4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에선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다. 다만 4단계 국가는 접종을 완료해도 여행이 금지된다. 1단계 국가는 백신 접종만 완료하면 입국이 자유롭다.
한국이 받은 3단계에선 미접종자 경우 비필수적 여행을 피하도록 했다. 2단계는 중증 위험이 있는 미접종자만 비필수 여행을 피해야 하며 여행이 필요할 경우 의사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DC는 이날 일본은 여행 경보를 1단계로 낮췄다. 이 밖에도 감비아, 라이베리아, 모잠비크, 인도, 파키스탄 등도 포함됐다. 반면 체코, 헝가리, 아이슬란드는 최고 등급인 4단계로 격상됐다.
다만 미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3단계 ‘여행 재고’에 해당한다. 국무부는 CDC 분류 기준을 토대로 별도 4단계 경보를 내리는데 1단계 일반적 사전 주의, 2단계 강화된 사전 주의 4단계 여행 금지로 분류한다.
앞서 한국은 미 국무부 경보 기준 1단계까지 내려갔다가 지난 8월 2단계로 올라갔고, 9월12일에는 3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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