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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외무상 “블링컨 장관과 서로 애칭 부르기로 했다”
뉴스1
업데이트
2021-11-16 13:49
2021년 11월 16일 13시 49분
입력
2021-11-16 13:48
2021년 11월 16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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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신임 외무상이 앞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서로의 애칭을 부르기로 했다고 자랑했다.
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앞으로 토니 외무상을 부를때 그의 첫 번째 이름인 ‘토니’를, 블링컨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을 ‘요기’라고 부르기로 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곰 캐릭터 요기베어에서 따온 애칭 ‘요기’는 하야시가 샐러리맨 시절 미국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요시마사의 ‘요시’ 발음이 어렵기 때문에 그에게 ‘요기’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산케이는 설명했다.
산케이는 “두 사람은 밴드맨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전화통화에서도 화제가 됐다”면서 “하야시 외무상은 양국 간 동맹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블링컨 장관과 좋은 화음을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야시 외무상은 지난 13일 오전 30여 분 동안 블링컨 장관과 전화 통화를 진행, 양측은 관계를 한층 강화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등 글로벌 과제에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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