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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무산, 일정 조정 않는 한국 탓”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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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09:18
2021년 11월 22일 09시 18분
입력
2021-11-22 09:18
2021년 11월 2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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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 세기성 국제회의센터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24/뉴스1
한국과 중국, 일본이 올해 3국 간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그간 한중일 정상회담은 3국이 돌아가면 열어왔다.
신문은 강제 징용 문제로 한일 간 대립이 계속되면서 올해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일본 외무성을 인용해 “의장을 맡고 있는 한국이 일정을 조정하지 않고 있어, 연내 개최는 어려워졌다”고 회담 무산 탓을 한국으로 돌렸다.
신문은 강제 징용 문제는 “한국에서 배상금으로 충당하기 위해 압류된 일본 기업의 자산 현금화가 임박했다”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했을 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한 지난 16일에는 한국 경찰청장이 독도에 상륙했다면서 “일본은 항의하며 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일미한 차관급 협의 뒤 공동기자회견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회담이 무산됐다면서,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이후 재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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