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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계인 되려면 멀었다”…온몸·눈알 문신하고 손가락 잘라낸 남성
뉴스1
업데이트
2021-11-23 16:39
2021년 11월 23일 16시 39분
입력
2021-11-23 16:39
2021년 11월 23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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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성형 전 로프레도(위)의 성형 후 모습(아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멕시코에 사는 프랑스인이 ‘검은 외계인’처럼 보이기 위해 눈 흰자를 포함한 그의 온몸을 검은색으로 문신하는 것도 모자라 손가락도 잘라내는 성형 수술을 받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인 앤서니 로프레도(33)는 멕시코에서 성형 수술을 받으며 두 손가락을 잘라냈다.
그는 여러 차례 성형과 문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외계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형을 계속했다.
그는 이미 안구는 물론이고 온몸을 검은색으로 문신했으며, 코와 윗입술을 제거해 ‘외계인’처럼 보이게 됐다.
심지어 그는 더욱 극적인 신체변화를 원해 최근 멕시코에서 두 손가락을 자르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대 시절 경비원으로 일할 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로프레도는 자신의 파격적인 수술 과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고 많은 누리꾼들은 “왜 그랬느냐”, “100퍼센트 후회할 것이다”라며 걱정을 쏟아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불안정하면서도 매력적이다”라며 “당신의 꿈을 살아가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로프레도는 프랑스에서는 불법인 코 제거 수술을 스페인에서 받았으며, 많은 유럽 국가에서 불법인 피어싱, 문신 외 몸을 손상시키는 신체 수정 수술을 받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로프레도는 “지금까지 34%정도 완성됐다”며 “곧 혀를 반으로 나누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피부를 완전히 제거한 뒤 이를 금속으로 바꾸고 싶다”며 “팔과 다리, 손가락을 머리 뒷부분과 함께 계속해서 수술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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