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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배송 지연…주가 4% 급락
뉴스1
업데이트
2021-11-25 06:39
2021년 11월 25일 06시 39분
입력
2021-11-25 06:38
2021년 11월 25일 0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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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리비안의 주가가 배송 지연 소식으로 4% 이상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17% 급락한 114.8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리비안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리비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R1S를 예약한 고객에게 배송 지연을 알리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이전에 R1S가 12월에 일리노이 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1월에 첫 번째 인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비안은 최근 고객들에게 배송이 빠르면 5월에서 7월 사이로 변경됐음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리비안은 이날 주가가 급락했지만 지난 10일 상장 이후 5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1014억 달러에 달해 미국 자동차 업체 중 테슬라에 이어 시총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비안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현금이 넘쳐나 이미 두번째 미국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으며, 유럽과 중국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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