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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올해 코로나19 사망자, 지난해보다 많아…“낮은 백신 접종률”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25 07:57
2021년 11월 25일 07시 57분
입력
2021-11-25 07:57
2021년 11월 25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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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질병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올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8만623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사망자 수인 38만5343명을 추월했다.
최종 사망자수는 올해가 한 달 넘게 남았을 뿐 아니라 현지 기관들이 사망 신고를 하는 데 시간이 걸려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사망자 중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에서 올해 13%로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사망자 수가 늘어난 데 대해 낮은 백신 접종률,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NYT는 미국인의 59%만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이는 G7(주요 7개국) 중 가장 낮은 비율이라고 밝혔다.
존스홉킨스 보건안전센터의 제니퍼 누조는 “백신 접종 수준이 높지 않고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접촉할 위험이 더 큰 정상적 행동으로 되돌아가는 불행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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