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英 테러단체 지정에 강력반발…“즉각 행동”선언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25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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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24일(현지시간) 영국이 하마스를 테러단체 명단에 올리고 활동을 금지한 것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즉각 대응’을 지시했다.

하니예의 보좌관 타헤르 알-누노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티 파텔 영국 국토부장관이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규정한데 대해서 하니예가 즉각 반발하며 행동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역내와 해외의 모든 하마스 대원들은 함께 협력해서 파텔의 불공평한 결정에 대항하며, 영국정부의 입장이 이스라엘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부당한 처사임을 알려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즉각적인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설명이 없는 가운데, 하마스는 일단 결정에 대항하기로 결정했으며 팔레스타인 민족은 침략과 점령에 저항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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