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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미크론 변이 17개국 확산…스웨덴·스페인도 확진 사례
뉴스1
업데이트
2021-11-30 05:56
2021년 11월 30일 05시 56분
입력
2021-11-30 05:56
2021년 11월 30일 0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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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Omicron)이 유럽을 중심으로 거침없이 확산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보건청은 스웨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명 발견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보건청은 일주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행 온 사람을 검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스페인에서도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나왔다.
현지 일간 엘파이스에 따르면 수도 마드리드의 그레고리오 마라논 병원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명 발견됐다.
해당 감염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사람이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나라는 총 17개국으로 늘었다. 발원지로 지목된 보츠와나를 비롯해 남아공·홍콩·벨기에·체코·오스트리아·이스라엘·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호주·덴마크·캐나다·포르투갈·스웨덴·스페인 등 17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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