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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밥 돌 전 의원 추모하며 조기 게양 지시…“가장 위대한 인물”
뉴스1
업데이트
2021-12-06 16:38
2021년 12월 6일 16시 38분
입력
2021-12-06 16:38
2021년 12월 6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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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타계한 밥 돌 상원의원을 위해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성명을 통해 백악관과 미국 모든 공공장소, 군부대에 9일까지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위대한 세대의 가장 위대한 인물이었다”며 “그는 내가 믿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친구이자, 긴장된 순간에 적절한 유머를 할 줄 알던 사람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전 상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밥 돌은 지난 5일 아침 향년 9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밥 돌은 1961~1969년 하원에서, 1969~1996년까지 상원에서 캔자스 주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1980년대에는 상원에서 원내대표로도 활약했었으며, 199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으나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밥 돌 의원은 2차 대전 참전 용사로, 오른쪽 어깨에 포탄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 그는 이러한 무공으로 전쟁영웅으로 불렸다.
그는 1997년 미국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의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의회 금메달도 수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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