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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리커창, 숄츠 독일 신임 총리에 축전…“교류협력 확대하자”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09 00:02
2021년 12월 9일 00시 02분
입력
2021-12-09 00:02
2021년 12월 9일 0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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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사회민주당 대표가 8일(현지시간) 독일 전후 9번째 총리로 취임하자 중국 지도자가 즉각 축전을 보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독일 숄츠 신임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중국과 독일은 전방위적 전략 동반자로서 오랜 기간 상호 지지하고 ‘구동존이(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같은 점을 추구)’했으며 상생협력해 왔다”면서 “양국과 양국 국민, 전세계에 도움되는 많은 큰 일을 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백년의 변혁과 세기적 팬데믹 상황에서 양국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 방역을 지지하고 경제 회복을 추진하며 대국의 책임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각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리 총리도 축전에서 “중국과 독일 양국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 중 하나”라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전방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내포된 의미를 충실히 이행하며 우호적인 협력을 추진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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