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올해 구글 인기 검색어 1위…美샌더스 털장갑 2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게임이 TV쇼 부분에서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 1위에 올랐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오징어게임, 미국 민주당 정치인 버니 샌더스의 벙어리장갑, 스키니진 입는 법 등이었다. 영국에서는 유로화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

구글에서 발표한 연간 검색 트렌드 목록을 보면 오징어게임이 TV쇼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TV쇼 부분에서 1위는 오징어게임, 2위는 브리저튼, 3위는 완다비전이었다.

뉴스 부분에서는 아프가니스탄, AMC 주식, 코로나19 백신, 도지코인, GME 주식 순이었다. 초저금리로 전세계 개미들이 주식 등 금융자산에 투자를 많이 함에 따라 자산 관련 단어가 뉴스 부분 상위에 랭크됐다.

영화배우는 최근 촬영 중 총기사고를 일으킨 알렉스 볼드윈이 1위였다.

버니 샌더스의 벙어리장갑 관련 밈 - 트위터 갈무리

한편 미국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의 벙어리장갑도 화제였다. 샌더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때 벙어리장갑을 끼고 나와 화제가 됐었다.

샌더스의 벙어리장갑은 각종 밈을 생산하며 누리꾼들의 환호를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