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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일 의협, 백신 4차 접종 권고…“늦어도 내년 가을까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3 17:08
2021년 12월 13일 17시 08분
입력
2021-12-13 17:08
2021년 12월 13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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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사협회가 오는 2022년 가을까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필요해질 수 있다며 권고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울리히 바이겔트 독일 의사협회장은 최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독감 예방주사처럼 매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바이겔트 협회장은 “내년 여름이나 늦어도 가을까지 4차 접종이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보호를 일상적인 의학적 사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도 백신 접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 소속 야노쉬 다먼 연방의회 보건위원회 위원은 “팬데믹 정책을 전향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현 자료에 따르면 부스터샷은 효과적이고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독일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부스터샷 접종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가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여름 이후 독일인 110만명이 3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0%가 부스터샷 완전 접종자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부스터샷 접종이 속도를 낼 경우 올겨울 추가 제한이나 봉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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